세아상역, 아이티에 교육시설 짓고 인도네시아 빈민촌 지원

입력 2021-07-26 15:31   수정 2021-07-26 15:32


세아상역(대표이사 하정수·사진)은 ‘세아를 입을수록 세아는 나눕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해외법인별 사회공헌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해당 국가 실정에 부합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축이 된 건 2015년 그룹 차원에서 설립한 ‘세아재단’이다. 진출한 모든 국가의 지역사회 활성화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이다.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는 2014년 북중미 아이티에 건립한 ‘세아학교’를 꼽을 수 있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로 시작한 이 학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차례로 설립하며 현재 약 600명의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과 급식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각 해외법인은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기여와 환경보호,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 대상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빈부격차가 큰 베트남에서는 생산법인 인근 아동 보육시설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매월 위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자연재해와 개발 등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 내 빈민촌 주민을 위해 2011년부터 매달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1000여 개의 도시락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빈민학교에 대한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이 같은 활동은 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형태로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니카라과에서는 지난해 국가재난대응청(SINAPRED)과 손잡고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해 350만달러(약 40억원) 상당의 의류제품을 기부했다. 과테말라 법인 역시 저소득 계층을 위한 위생 마스크 5만7000여장을 기증하고, 확진자 가정에 6000여개의 구호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세아상역 관계자는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위해 각종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각지의 지구촌 이웃을 위해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펼쳐 인류의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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